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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심리 상담가 하는 일과 하루 일과

📑 목차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지진, 홍수, 화재, 대형 사고 등으로 인해 사람들은 신체적인 피해뿐 아니라 깊은 심리적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때 피해자 곁에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도록 돕는 이들이 바로 재난 심리 상담가입니다.


    이 직업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트라우마와 불안, 상실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회복 과정을 함께하는 일입니다. 재난 현장의 첫 번째 심리적 지원자이자, 인간의 회복력을 이끌어내는 ‘보이지 않는 영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난 심리 상담가 하는 일과 하루 일과
    재난 심리 상담가의 상담

     

    1. 재난 심리 상담가 하는 일

    • 재난 피해자 및 구조대원 대상 심리 안정 지원
    •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예방 및 치료 상담
    • 긴급 심리 지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 피해자 가족 및 아동 대상 감정 회복 세션 진행
    • 정부·지자체·적십자 등 공공기관 협력 업무 수행

    2. 상담 절차

    1. 재난 발생 후 심리 응급 지원팀(Psychological First Aid)으로 현장 투입
    2. 피해자 상태 파악 및 초기 안정화 지원
    3. 심리적 충격 정도에 따른 개인 또는 그룹 상담 진행
    4. 장기 회복 프로그램 설계 및 모니터링
    5. 지역사회 복귀 지원 및 사후 상담 수행

    3. 재난 심리 상담가의 하루 일과

    아침에는 전날 상담 내용을 정리하고, 오늘 진행할 대상자 리스트를 확인합니다. 낮에는 피해자나 유가족을 만나 심리 평가와 상담을 실시하며, 때로는 학교나 복지시설을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오후에는 상담 데이터를 분석하고, 팀 회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합니다.

    4. 직업적 가치와 전망

    재난 심리 상담가는 물리적 구조보다 더 오래 남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직업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세월호 참사, 강원도 산불, 이태원 사고 등을 계기로 재난 심리지원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회복지원센터가 관련 전문가 양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심리학·상담학·사회복지학 전공자에게 유망한 진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향후 재난 대응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이 직업은 국가적 필수 인력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입니다.

     

    재난 심리 상담가는 사람의 마음을 구조하는 ‘정신적 구급대원’입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발견하고, 회복의 길로 안내하는 따뜻한 손길을 제공합니다.
    기술과 자본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람뿐입니다. 그렇기에 이 직업은 인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숭고한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5.10.01 - [특수직업인] - 재난 심리 상담사의 하루,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는 치유자

     

    재난 심리 상담사의 하루,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는 치유자

    재난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무너뜨리고,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눈에 보이는 피해 복구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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